찍는다/오늘의저녁

순두부찌개와 계란찜

나미나미 2013. 11. 23. 23:52






다이어트를 한답시고 밥을 쬐께 푸면 무얼하나.

반찬을 넘치도록 먹는데.

오늘은 오랜만에 가정식 백반이다.

여기 생선이나 고기가 없어서 좀 그런가? ㅋ 뭐 어땨.

우리집 밑반찬들은 늘 나왔던 애들이 또 왔다갔다한다.

밑반찬은 인기가 별로 없다. 국이나 그때그때 만든 반찬을 주로 먹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갑다.

흑미가 다 되서 이제 석탄밥이 아니고 그냥 콩밥이 됐다. 

흑미밥도 괜찮았는데, 당분간은 그냥 현미랑 서리태만 먹어야겠다.

근데 계란찜이나 계란말이는 왜 먹어도 먹어도 안질릴까?

언젠간 질리나?? 그게 궁금함. 정말 궁금함. 

계속 먹어봐야하나. 


최근 미친듯이 머핀을 만들어서 그랬나, 이젠 머핀이 그래도 좀 질려서 오늘은 부시맨브레드로 만들었다만.

(사실 먹는 게 질린다기 보단, 만드는게 질린다. 히안하게도)

사실 그렇게 맛이 좋진 않았어....

하아하아 ㅠ_ㅠ 머핀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