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에 본 영화중에 젤 재미있었던 영화!
엄정화는 여전히 예쁘다.
걸그룹 분장(?), 아줌마 역할 동시에 가능한 우리나라 유일의 여배우겠지.
영화의 백미는 아무래도..
엄정화가 살 뺐다고 좋아하며 집에서 무대의상을 입고 있을때,
나를 위로해 주는 게 아니냐고 착각하던 황정민민 바지를 벗어던지던 것!
ㅋㅋㅋㅋ 아직도 그 장면이 생각나서 넘넘 웃긴다.
그래도 마지막엔 찔끔 눈물 흘렸다고.
진정성이란 그런거겠지.
말하지 않아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것.
우리가 늘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