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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든다 혹은 느낀다/영화를 본 뒤에

[영화] 토르2



토르 : 다크 월드 (2013)

Thor: The Dark World 
7.6
감독
앨런 테일러
출연
크리스 헴스워스, 나탈리 포트만, 톰 히들스톤, 안소니 홉킨스,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
정보
어드벤처, 판타지 | 미국 | 112 분 | 2013-10-30


가끔 헷깔리긴한다.

영화를 보기 위해서 스크린을 보고 있는지,.

영화를 통해 무언갈 찾고자 하는 건지.


영화를 만드는 사람도 그렇겠지?

영화를 그냥 만들어서 먹고 살아야 하니까 만드는거지. 뭐 있어?

토르, 어벤져스, 그리고 토르2. 어쩌면 토르3까지.


여전히 재미는 있어.

신나. 화려해.

근데.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거 같아.

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.. 엄엄엄. 


나는 진짜 수다쟁이가 그리워지고 있달까.

말하고 싶은 게 아직 많이 남은 수다쟁이 말이야.

그냥 입만 가지고 노는 수다쟁이 말고.

토르3이 나오면 또다시 득달처럼 극장으로 달려가겠지만,.

뭔가 심드렁할거 같다.


화려한 수사로 가득차 있는 건 가끔 지겹다.

난 어쩌면 너무 많은 영화를 보고 사는 건지도 모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