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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외 노잼 인생 방지 지름

야마하 p115 vs 롤랜드 fp-30

1. 뭐삼? 디피. 디지털 피아노.

2. 가격? 60~100만원대

3. 어디서? 아직 안삼

4. 추천? 

- 입문자용 피아노를 찾는 사람

- 마피아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취미 혹은 초급자용 디지털 피아노로 p115와 fp-30이 많이 언급되고 있음

5. 그런데?

- 가격과 음색을 생각한다면  p115

- 블루투스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fp-30

- 야마하 저가라인 디피 해머건반 문제 : 피아노를 수년간 칠 예정이라면, fp-30으로 손가락 훈련을 하는게 좋다. 

- 롤랜드 국내가격 정책문제 : 해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, 이런 고민 안해도 되는데, 국내에서 산다면 롤랜드 호구 됨.

- 소문에 의하면 p115 의 후속이 올해(2018년) 여름 나올 수 있다고 하며(일본에서는 벌써 출시) 타건감이 많이 상향되었다고 한다.

-  P125의 건반은  p115보다 상향되지 않은 건반, 즉 같은 사양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.

- 두 모델이 큰 가격차이에도 불구하고 계속 비교 대상이 된다는 건 P115의 압도적인 가성비 때문이며 후속 모델이 출시 될 경우 가격대가 비슷하게 형성 될 수 있고, 그때서야 제대로 비교 대상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.

- 중고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올해 P115를 노려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. 물론 P115에서 그 후속모델로 옆그레이드에 가까운 업그레이드를 하는 사람은 많이 없겠지만, 그래도 신제품이 나오면 중고 가격이 조금은 떨어지기 때문.






일단 먼저 유투브에 비교 영상 먼저 보면


나로선 잘 모르겠다. 어떤 음색이 더 좋을까.

개인 선호의 문제겠지만, 음색 자체는 p115가 조금 더 맑은 느낌이 든다.


여러 피아노 커뮤니티에서 이 둘의 우열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는데,

그건 외국도 마찬가진가 보다.

영국에 한 악기사에서 정리한 내역이 있다.

http://news.fairdealmusic.co.uk/2016/09/roland-fp-30-vs-yamaha-p-115-comparison.html

둘다 참 좋은 피아노인데, 

fp-30의 경우 블루투스나 기능적인 측면은 괜찮은데, 다른 스피커(무대 연주 등)를 연결하고자 했을 때 구리다고 한다.

음색도 fp-30이 더 괜찮다고 평하는데, 그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뭐라고 이야기 하기 힘들 거 같고

p115의 경우 여기선 특별히 까진 않았는데, 롤랜드의 장점을 위주로 말하고 있다.

집에서 쓰기엔 fp-30을, 무대에서 쓰기엔 p115이 적합 할 것이라고 추천하고 있다. 


큐오넷에는 ken이라는 분이 야마하를 대차게 깠는데,

http://www.cuonet.com/bbs/board.php?bo_table=community2&wr_id=8026240

이유인 즉슨, 연습용 디지털피아노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중요한 것은 타건감이기 때문이며

음색이나 스피커 등등의 문제는 컴퓨터를 연결하여 조정하거나 추후에 더 좋은 기계를 사기만 하면 얼마든지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지만,

엉터리 악기로 타건감을 잘 못 익히면 고칠 수 없다고 한다. 

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한다.


(난 가격 등을 이유로 가와이, 커즈와일 등의 다른 브랜드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.)

야마하가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정책이 그나마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는 글도 있다.

즉. 해외판매가격과 국내가격을 비교 해 봤을때, 롤랜드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. 

롤랜드의 가격정책을 비난하는 디씨인

http://gall.dcinside.com/board/view/?id=piano&no=268053

야마하와 커즈와일을 제외하고 국내 다른 브랜드들의 가격정책을 비난하고 있는 지식창고 님의 글

https://m.blog.naver.com/PostView.nhn?blogId=yjceramic&logNo=30181133141&proxyReferer=https%3A%2F%2Fwww.google.co.kr%2F

(이 글을 읽고 나면, 다시 야마하가 더 나아 보이기도 하고 커즈와일을 알아봐야 하나 이런 고민이 또 늘어나는 것이다!)


당장 가격과 음색은 p115쪽이 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,

피아노를 상당히 오랜기간 연습한다고 생각하면 fp-30 쪽으로 마음이 기우는 것이다.

이 외에도 예산을 조금 더 쓴다면 다른 선택지도 있지만, 일단 저 두 모델 사이에서 결정 하려고 한다.

나의 허접한 실력으로 봤을땐, 이거나 저거나 다 사치스럽긴한데

그래도 기분 좋게 연습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!

일단 8월까지 고민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