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찍는다/이렇게 본다

패랭이 (feat 섬초롱, 장미)

#패랭이

패랭이는 식물의 이름이기도 하지만, 갓의 한 종류 이기도 하다

예전에 잘 몰라서, 망나니 세자가 패랭이를 머리에 썼다고 해서 난 머리에 꽃꽂은 줄 알았다. ㅋㅋㅋㅋㅋ

그 망나니 세자는 그정도로 미친놈은 아니었던 가 보다.

패랭이 같이 납작한 꽃은 옆에서 찍으면 밋밋하게 재미가 없다.

컷 밖에 반복되는 패턴을 연상하게 하는 구도의 사진이 좋다. 

손바닥 만한 사진을 봐도 꽃밭을 누리는 호사를 즐기게 해 주는 느낌을 줘서 그렇다.


#섬초롱

모야모를 열심히 들여다본 결과 섬초롱 정도는 이제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. 

초롱꽃은 수줍은 각시같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. 

꽃사진을 찍고 나서부터 장미 같이 늘 알던 꽃은 그냥저냥 더 흥미가 떨어졌지만,


#장미

rx100의 붉은 색을 테스트 해 보고자 장미도 찍어봤다. 

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디카들이 붉은색 표현에 가끔 아쉬움이 있었는데, 이정도면 참 좋은 거 같다. 




패랭이





섬초롱





장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