찍는다/이렇게 본다
사랑의 여지.
나미나미
2007. 12. 8. 13:51
자꾸 과거 이야기를 한다.
너를 아프게 하려함이 아니다.
그냥 생각해보는 것.
니가 다시 나를 떠난다면, 난 니 사진들을 지우지 않고 보관할 수 있을까.
내게 그런 강한 마음. 깊은 사랑. 아련한 그리움들이 있을까.
아직 자신이 없다.
내 사랑이 깊다고 생각했지만.
나는 아직 조금 더 널 사랑할 여지를 가지고 있나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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