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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X-7

게으른 오후 잡조 기르고 있다. 잡초는 물을 안줘도 잘 자란다. 씨를 안뿌려도 잘 자란다. 멋은 없는데, 독해빠져서 잘 죽지도 않고 무서울 정도로 대단하다.선풍기를 꺼내 닦았다. 여름이 시작되는 주말이다.시원한 선풍기 바람이 기분 좋다.사진 카테고리가 개판이 된 적이 한번 있는데, 일단 올려본다. 오랜만에 사진 찍는다고 카메라 설정도 안하고 찍었더나 너무나 고 ISO로 찍어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다. ㅋㅋㅋ 뭐 어때. 그 오후는 지나가고 없는데. 더보기
남해, 보리암에서. 더보기
오늘 서울. 내가 서울을 사랑할 수 있을까?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지만.끔찍하다.서울이라는 도시가.다른 나라의 대도시들이 대부분 다 그렇겠지? 아마도?먹고 자고 싸고 만들고 부수고.쉼 없이 움직이는데, 우린 과연 행복함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.그 행복함에 대한 기준마져 집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바꿔보려 하지만.서울은 여전히 싫다. 돈이 많이 생겨서도 서울이 싫을까?알 수 없네. 알 수 없어. 더보기
이태원 프리덤. (by K) 이태원 좋다. 더보기
연두연두 [마지막 사진 두장의 부제 : 송충이도 짝이 있는데!] 더보기
일찍 만난 겨울. 우박을 맞으며 올라간 노고단.혼자만의 의지로는 불가능한 겨울맛 산행.안개까진 좋았는데, 우박은 좀...그래도 참 좋더라. 참 좋아. 더보기
광화문에 피어있던 꽃.펜스도 없이 예쁘게 피어있어서 더 좋았던 꽃.약간 비비드하다! 더보기
결정적 순간 브레송전 보고오는 길.결정적 순간에 다시한번 생각해본다. 더보기